Delete Modify 김세중 Number : 112, Access : 5338 , Lines : 30
한국 부도위험  태국 말레시아 보다  높다?  신용도는  높은데.



한국의 부도위험이 같은 신흥시장에 속하는 말레이시아는 물론 태국보다 높다는 분석이 23일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날 논란은 국가 부도위험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국채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으로 한국 등 신흥국가의 부도위험을 평가한 증권사 시황보고서 등이 촉발했다.

CDS란 채권 부도시 채권 매입자에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의 하나로, 채권과 별도로 거래되는 일종의 부도 대비 보험이다.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면 그만큼 부도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나온 삼성증권 시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5년 만기 국고채 CDS 프리미엄이 21일 현재 4.27%포인트였다.

이는 금리 인하를 비롯한 글로벌 정책 공조가 단행된 지난 8일의 3.15%포인트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 브라질 3.86%포인트, 태국 2.57%포인트, 말레이시아 2.68%포인트를 웃도는 것으로, 이들 국가보다 국가부도 위험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12개 비교 대상 신흥시장 국가 중 CDS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르헨티나로 31.50%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국제금융센터도 지난 5일 한국의 국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1.84%로 말레이시아 국채 5년물의 1.70%보다 높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그러나 CDS 프리미엄이 채권의 부도 위험을 표시하는 지표라고 해도 국가부도 위험으로 곧바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업부도 위험을 판단할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국가부도 위험을 CDS 프리미엄이란 한 가지 지표로 논하긴 어렵다”며

“CDS 프리미엄엔 해당 채권의 위험도가 반영되지만 거래상의 기술적인 요인들로 인해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정책공조와 정부의 금융대책 이후 무디스와 S&P 등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종합적인 판단이 담긴 신용평가사들의 판단에 더욱 무게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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